한국 대표팀 16강 탈락에 '치맥주' 울상…주류·육계주 하락

입력 2022-12-06 09:37   수정 2022-12-06 09:57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하면서 대표 수혜주로 꼽혀온 '치맥(치킨+맥주)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35분 기준 제주맥주는 전 거래일 대비 70원(4.29%) 내린 1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마니커는 전 거래일보다 25원(1.99%) 내린 1230원에 거래 중이다.

하림, 교촌에프앤비도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 사상 첫 원정 8강전 진출을 노렸던 한국의 도전은 이날로 마무리됐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맥주는 월드컵 경기 시청에 따른 치킨과 주류 수요 증가 기대감에 강세를 보여왔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대한민국 대표팀이 조별예선 2차전에서 가나에 패하면서 하락세를 맞기도 했다. 16강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응원 열기가 가라앉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이 지난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다시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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